저번에 동찬오션뷰가 최고인 속초펜션을 추천받아 다녀왔습니다.새로 지은 곳이라 그런지 외관도 예쁘고 침구도 너무 부드럽고 좋았어요.무엇보다 제가 감동한 것은 객실 안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과 그림 같은 풍경이었습니다.지내는 동안 너무 행복해서 자랑해보려고요.
펜션이 영화관 같아요.특이해서 멀리서 눈에 띄게 잘 찾을 수 있었어요.이런 멋진 곳에 왔다는 기념사진을 찍어서 친구들에게 자랑도 하고 SNS에 올리기도 했어요.다들 여기가 어딘지 궁금해하셔서 속초에 놀러왔다고 알려주셨어요.
객실에 들어서자 더욱 아름다운 풍경이 눈앞에 펼쳐져 꿈만 같았습니다.침대만 없으면 미술갤러리 같은 고풍스러운 느낌이 들 거예요.베란다 창문을 열고 바깥바람으로 안을 환기시켜주니까 더 상쾌했어요.그리고 창문 바로 앞에 욕조까지 있어서 저기 앉아서 목욕을 하면 몸과 마음이 완전히 치유가 되거든요.
객실 안에는 없는 게 없었어요.TV와 전기 주전자, 전자레인지까지 마치 가정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대부분의 숙소에는 전자레인지가 없는 곳이 많았는데 이곳은 제가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편했습니다.1층에 놓고 공용으로 쓰게 하는 곳도 있는데 필요할 때마다 나가면 귀찮잖아요.이렇게 손님을 배려해줘서 고마웠어요.
화장실에도 세면대가 있었지만 침대 옆에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아무래도 요즘 손을 씻을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차가운 화장실에 들어가는 건 좀 불편하잖아요.그리고 안에서 뭐 먹으면서 놀다가 손에 이물질이 묻으면 바로 침대 옆에서 닦을 수 있어서 편했어요.은은한 조명과 액자가 객실 분위기를 더욱 고풍스럽게 만들어주고 있어 사진 찍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외출할 때 입는 옷을 입고 침대에 오르는 것은 기분 나쁘기 때문에 주로 바닥에 앉아 있기도 합니다.집에서는 그랬지만 여기에는 소파가 마련되어 있어서 널찍하게 앉아 있어서 편했어요.내 방에도 침대 앞에 소파를 놓을까 생각해 봤어요.제가 이번에 속초 펜션을 추천받은 이곳은 여러모로 인테리어와 가구 배치가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었네요.옆에 작은 사이드 테이블도 있어서 잡동사니를 올려놓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테리어에 정말 신경을 썼다는 것을 느꼈습니다.옷걸이가 있는 건 처음 봤어요.대부분 벽에 못박혀 있거나 옷을 놓을 곳이 없는데 객실과 잘 어울리는 옷걸이가 있어 보기 쉽고 옷을 놓는 곳도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였습니다.확실히 신축이라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를 잘 아는 것 같았어요.깔끔하게 방 장식 같은 사진을 보니까 거의 이런 식의 구조였거든요.
여기 앉아서 밖을 내다보면서 커피를 한 잔 마시는데 너무 여유롭고 평화롭고 마음이 편안했어요.여행은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러 오는 곳이잖아요.그 취지에 딱 맞는 곳이라 기분 좋게 힐링이 됐어요.창문을 조금 열고 바닷바람을 쐬면 여행을 제대로 즐기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숙소에서 반한 또 하나는 바로 이 욕조였어요.스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예약했는데 이렇게 멋진 풍경까지 볼 수 있다니 너무 마음에 드네요.일부러 입욕제와 장미 등을 사왔는데 풀어놓고 들어가서 앉아 있으면 훌쩍 잠들 것 같았어요.낮에도 한번 밤에 자기 전에도 한번 이 욕조에서 따뜻하게 몸을 풀어줬어요.모든 피로와 스트레스가 날아갔어요.창문으로 깨끗한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그동안의 걱정거리가 한순간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바로 앞에 있으니 진정한 오션뷰라고 할 수 있겠네요.예전에 바다 전망이라고 숙소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실망한 적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눈앞에 있으면 정말 좋은 숙소라고 생각했어요.이렇게 감성적인 분위기를 풍길 만한 사진을 찍어줬는데 이런 공간에 제가 있다는 생각에 왠지 모르게 뿌듯하더라고요.여행 올 때 음식이 맛있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숙소를 정말 1등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했습니다.그런데 와보니 지금까지 온 것 중에 대만족이더군요.속초펜션의 추천을 받은 이곳에서 스파도 하고 푹신한 침구에 누워 숙면을 취하며 더할 나위 없는 여행이었습니다.속초 시내에서도 15분 거리라 놀러가기 딱 좋더라구요.너무 시내 한복판에 있으면 시끄럽습니다만, 여기는 제 목소리와 밖의 파도 소리 말고는 없기 때문에 조용한 곳이 마음에 듭니다.하지만 만약 욕조 관리가 엉망이었다면 실망했을 거예요.저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쓰는 거라 깨끗이 닦아줘야 하는데 여기 청결에도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더라고요.물때 하나 없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서 기분 좋게 쓸 수 있었어요.침대와 이불도 마찬가지로 사람이 쓰던 느낌도 없고 새 것과 다음 것이 없는 상태였습니다.모든 게 저를 위해 새로 맞춘 것 같아서 더 좋았네요.여기 귀여운 소품도 눈에 띄었어요.그림은 객실 분위기를 살려주고 베란다에 있는 슬리퍼는 손님을 위한 배려처럼 느껴졌습니다.특히 놀란 것이 여기에는 베란다가 따로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보통 창문을 열면 바로 밖인데 여기는 나가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했거든요.그리고 속초펜션 추천을 받은 이 펜션에 갈 때는 세세한 생필품을 준비하지 않아도 돼서 더 편했어요. 여행오면 항상 휴지가 필요한데 매번 편의점에서 사기 아까웠거든요.하지만 객실에 준비된 것을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그만큼 줄어들어 편안해졌기 때문에 더 만족하고 머물렀습니다.바다를 보면서 스파를 즐기고 싶을 때마다 이곳이 항상 생각날 거예요.시간 날 때마다 잘 들어야 해요.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문암진리 134-80010-4542-8845 http://tboxpension.co.kr티박스펜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교암2길 61티박스펜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교암2길 61티박스펜션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교암2길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