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산계명차카페&박물관
1박 2일간의 짧은 하동 여행으로 쌍계사와 함께 들른 것이 하동 쌍계 명차였다. 둘 다 하동에 가볼만한 곳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곳!! 아시다시피 하동은 우리나라 녹차 시배지로 유명한 곳이다. 벚꽃이 피는 하동도 물론 멋지지만 녹음이 우거진 녹차밭도 하동을 멋진 여행지로 만드는 매력임은 부인할 수 없다.
특히 김동건 명인이 만든 상계명차는 이미 전국 유명 백화점에는 모두 입점해 있을 정도로 유명한 브랜드! 그런 만큼 하동 쌍계명차 카페 겸 박물관을 정말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일단 건물부터가 압도적인데 사실 경남 건축대상에서 금상을 받은 건축물이래. 흐흐흐흐
상계면 차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30
주소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화개로 30 영업시간 : 매일 09:00 – 21:00 마감 19:00 ~ 21:00
오픈 콘크리트 방식의 깔끔한 내부 한가운데 벽에 걸린 자개로 만든 쌍계 명차 작품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since 1975..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만들어진 브랜드라니..ㅋㅋ너무 넓은 크기였지만 카운터를 바라보고 오른쪽은 도자기 제품과 차 제품을 전시 겸 판매하고 있는 중이었다.아마 온라인몰에도 판매되고 있는 쌍계명차의 다양한 제품과 이 지역에서 만든 다양한 차 관련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어 먼저 둘러봤다.하동 여행을 기념하기에 딱 좋은 선물용 차 세트도 있어서 정말 좋았어. 실제로 몇 가지 선물용으로 구입하기도 했고.하동 여행을 기념하기에 딱 좋은 선물용 차 세트도 있어서 정말 좋았어. 실제로 몇 가지 선물용으로 구입하기도 했고.원래 차에 관심이 많아 다도를 즐기는 보니는 잠시 구경했다.선물까지 다 사고 우리가 집에 가져갈 녹차도 하나 사서 처음으로 음료수를 주문하러 카운터에 갔다.그리고 일단 주문을 했더니 역시 가장 마시고 싶었던 것은 메뉴 맨 위에 위치한 하동 쌍계명차의 시그니처인 녹차, 우정이었다. 게다가 올해 소전을 수확한 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벽한 타이밍!! 그리고 와플+녹차(작설)를 주문해 보았다. 쇠전과 작설을 비교하며 마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카운터 왼쪽에는 앉아서 음료를 즐기는 공간과 다른 차량을 전시,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주문을 하고 자리를 잡기 위해 2층에 갔더니 무려 작은 박물관이 있었다. 한국 녹차의 시배지로서 신라시대부터 녹차의 역사가 담겨있는 하동이라 가능할 것 같다!!이곳도 의자와 테이블이 각별해 조용히 차를 즐기기 좋을 것 같았다.그러나 가장 하동 쌍계 명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는 바로 1층과 2층을 잇는 계단식 좌식 좌석이다. 이곳을 보는 순간 그냥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며 이곳에 정착하게 되는 것 같다.공연장 같기도 하고 관람석 같기도 하지만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적인 것들이 잘 녹아있는 정말 멋진 공간이었다.멀리서 의외로 바깥 경치도 보이는 게 너무 좋아서 아마 차를 안 마시려고 했던 분들도 여기 보고 한번 앉아보시면 그냥 계속 그 자리에 앉아서 차 한잔 하지 않을까 싶다.뭔가 너무 편하고 세련되고 밝은 공간에 반했는데 나름대로 가장 엔틱한 상을 골라서 잡으니까!잠시 후 주문한 쇠전과 작설, 그리고 와플을 들고 자리에 앉았다.일단 세팅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꽤 찍은 것 같아. 흐흐흐흐잘찍으면 완전 인스타니까 우리빼고 다들 사진찍느라 바쁠것같아!!사실 와플은 너무 맛있거나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 무슨 호박맛이랑 녹차맛 나는 와플? 뭐 와플 맛집은 아니니까.그래도 녹차와 함께 먹는 와플의 궁합은 의외로 좋았다.중요한건 녹차! 작설과 우전!! 우리나라는 1년에 3~4회 녹차 수확이 가능하며 채엽 시기에 따라 구분을 하고 있는데, 그 중 우정은 곡우(4월 20일경) 전 이른 봄에 딴 가장 부드러운 잎으로 만든 가장 고급 녹차이다. 생산량이 매우 적고 한정수량으로 만들기 때문에 가격도 가장 비싼 편! 그리고 작설은 곡우와 입고 사이에 채엽한 차로 잎이 다 펴지지 않은 찻잎이 마치 참새의 혀를 닮았다 하여 작설이라 불린다. 쇠전보다 쌉싸름한 맛이 강해 일반인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녹차다.오른쪽이 오른쪽 앞이고 왼쪽이 작설!!그 나이에 처음 먹은 젊은 찻잎이라 우정이가 비싸다는오른쪽이 오른쪽 앞이고 왼쪽이 작설!!그 나이에 처음 먹은 젊은 찻잎이라 우정이가 비싸다는오른쪽이 오른쪽 앞이고 왼쪽이 작설!!그 나이에 처음 먹은 젊은 찻잎이라 우정이가 비싸다는그러고 보니 홍차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봄에 잡은 다즐링 퍼스트 플래시가 제일 비싸고 부드러운 맛이었으니까.점원 말로는 쇠전의 맛이 부드럽고 우아하기는 하지만 성분적으로 보면 녹차 항암성분인 카테킨은 쇠전, 작설, 중작으로 점점 많아져 맛이 조금 떫지만 카테킨을 위해 작설이나 중작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하긴 쇠전보다 작설의 경우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더 진한 녹차향과 맛이다.그해 초엽인 만큼 우전은 훨씬 맑고 부드러운 맛이다. 작설은 깜빡하면 맛이 떫어지지만, 쇠전은 뜨거운 물에 아무리 오래 놓아도 맛이 떫지 않다.색깔도 완전히 차이가 났다. 왼쪽이 작설, 오른쪽이 오른쪽 앞!!둘 다 정말 맛있었지만 우리 둘의 취향은 좀 더 부드러운 우정이었다.김동건 명인의 질 좋은 녹차도 좋았지만 아마 이런 예쁜 다도 세트에 좋은 분위기에서 편하게 차를 즐길 수 있어 더 맛있게 마신 것 같다.이번에 하동에 가보니 가볼 만한 곳도 정말 많고 멋진 카페도 의외로 많아 녹차를 마실 기회가 많은 것 같았다. 그러나 그래도 하동 쌍계 명차는 꼭 한번 들러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하동 쌍계 명차가 아닌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제대로 된 하동 녹차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다. 하동에 가볼 만한 곳으로 항상 추천받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 ▼▼▼▼▼▼ 아래 보니앤조 인플루언서 홈에 접속하셔서 [팬되기] 꼭 눌러주세요!다음 콘텐츠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됩니다.https://in.naver.com/bonnieandjoe[네이버 인플루언서] 보니앤조 Bonnie & Joe, 우리 부부는 733일간의 세계 일주를 포함해 지금까지 보니는 57개국, 조는 63개국을 여행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여행컨텐츠로 자주 만나요 ^^in.naver.com#하동카페 #하동가볼만한곳 #하동쌍계명차 #쌍계명차 #녹차 #하동녹차 #소전 #작설